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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동해시 망상 전국 바다릴낚시대회 글쓴이 박광호
첨부파일 ISAW0078.MOV_000031249.jpg    등록일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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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장소 : 동해시 망상해변
대상어종 : 감성돔,농어,도다리,황어
조행일시 : 17년 10월 14일
사용장비 : 릴 : 시마노 17 후리겐
로드 : 시마노 스핀파워 진출식_425-DXT
원줄 : 선라인 슈퍼캐스트 합사 투3_0.8호
힘사 : 선라인 슈퍼캐스트 합사 테이퍼 힘사 투2_0.8-6호
목줄 : 선라인 토네이도 베이직 선_5호
가지목줄 : 선라인 토네이도 브이하드_6호
바늘 : G사 등침 세이코_12호
채비 : 2단 가지채비
봉돌 : 구멍봉돌 35호
미끼 : 지렁이
 
 
 
 
 
 
 
 
오랫만에 낚시대회 다녀왔어요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개최하는
 
바다 원투낚시 장르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회로 알고있습니다
 
올해로 17회인 ​망상 전국 바다릴낚시대회..
 
금욜밤 카페 형님과 동출해 달려왔어요
 
연이은 출조에 지쳐있어서
 
동출할 사람이 없다면
 
참가도 포기하려고 했거든요 ㅎㅎ;;
 
형수님이 싸준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사람들이 분주합니다
 
  
 
 
  
지역주민이 많지만
 
타지역에서 온 낚시동호회 매니아들도 꾀나 보이네요
 
자리 추첨을 하였고
 
전 해변 우측에 배정됬어요 (30번)
(우측부터 1번~약 190번, 참가자수)
  
 
자리에 도착하니 9시..
 
예보대로 파도가 좋았어요
 
어서 대회준비를 해 봅니다
 
  
 
  
 
1인 1개 원투낚시대 사용, 채비 & 미끼 무제한
 
시상 순위는
 
1순위 감성돔(25cm), 2순위 농어(35cm)
 
3순위 가자미류(21cm), 4순위 황어(40cm)
 
  
 
  
 
바람이 좀 심한건 불안했습니다
 
대회라서 선수간 간격이 5m 정도로 좁거든요
 
원투낚시 인지라.. 양옆 선수의 정투능력에 따라
 
대회는 아주 힘들어 질수도 있죠
 
 
보통 바람과 상관없이
 
정투가 힘든 사람들도 대회에 많이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운이 좋았네요^^
 
제 양옆으로 원투낚시 동호인 이었어요
 
 
 
첫캐스팅~
 
파도가 좋아 도다리를 노리고
 
장비와 채비를 구성해 와봤습니다
 
 
진출식 서프대+합사 원줄 & 힘사
 
전형적인 도다리 원투낚시 셋팅이에요
 
 
 
캐스팅 후 우측으로 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좌측으로 많이 움직여서 라인정렬을 했어요
 
 
가보니 좌측의 참가자 자리에 밧줄이 있네요
 
대회가 불가능해 자리를 이동한거 같았습니다
 
좌측으로 옆사람이 없어 여건이 좋아졌어요
 
운도 좋아라~^^
이곳에서 낚시를 해본적이 없어
첫캐스팅 후 수심과 바닥지형을 읽어보고 있는데
바로 어신이 들어왔어요​

 
 
 
어신 들어왔으니 챔질 해야죠 ㅎㅎ
 
잘은 몰라도 이곳엔 수중여도 없고,
 
감성돔이 잘 잡히지 않는것으로 들었습니다
 
 
 
옆옆자리에서 벌써 고기 잡았어!! 라고
 
동갑내기 친구가 긴장합니다 ㅋ
 
하지만 계측미달...
 
농어 미끼로나 사용할 만한
 
새끼 황어네요 ㅎㅎ 약 20cm..
 
 
 
경기 시작하자 마자
 
진행요원 아주머니는 다가오셔서 확인합니다
 
대회시상 적용 사이즈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ㅋ
 
 손사례를 쳐도
계측 확인요원도
 
와서 확인하고 가네요
지렁이를 던져주니
황어들이 환장하고 덤빕니다
​평상시엔 대물낚시를 좋아해
작은 바늘에 작은 미끼는 사용하지 않지만..
오늘은 토너먼트이다 보니
작은 바늘에 미끼를 작게 썻어요
토너먼트에서는 대게
중치급도 안되는 작은 물고기가 1등을​ 차지하죠
​​
또 작은 황어가 잡혀 나오네요(약  22cm​)
 
10시쯤이 만조라서
 
오전에 열심히 해보려는데 ㅜㅜ
 
또 황어가 잡혀나옵니다(약 21cm)
 
이거 잡다 끝나면 안돼는데
 
 
아주머니가 그거 또 잡았어? 고기잘잡네~
 
옆에서 이러시네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어요
 
크기가 다른걸 봐서 아까그넘은 아닌디~ ㅋㅋ
 
 
 
좌측에 선수가 없으니
 
작전을 바꿔 봅니다
 
낚시대는 한개만 사용해야 되니
 
카고를 번갈아 던졌어요
 
 
조류소통에 지장을 주는 좌측의 밧줄 주변으로
 (좌에서 우로가는 조류)
 
 모래가 쌓여 수심이 낮았습니다
(1미터 미만)
 
그곳에서 다시 원지형(수심1.5~2미터)으로
 
뚝 떨어지는 경계부분에(40~45미터 지점)
 
지렁이와 번갈아 가며 투척했어요
 
 
 
역시 만조 이후로는 입질이 전혀 없었고
 
카고도 소용없었어요
 
점심식사가 경기시간내 자율적으로 먹는거라
 
정해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왔습니다
 
 
근데.. 식사하기전 본부석을 들려보니 헐~~
 
기준치 이상 돌가자미가 17마리,
 
황어가 1마리 잡혀있네요
 
해변 좌측의 100번대에서 돌가자미가
 
연이어 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또 자리운인가...
  
 
 
  
자리운이야 어쩔수 없는것이고..
 
남은 대회시간 열심히 도다리 원투낚시 해봅니다
 
바람이 오후되어 더 거세어 졌네요
 
기온이 더 올랐는데도
 
추워서 겉옷을 입어야 했어요
 
벌써 계절이 이렇게 됬나...
 
이젠 낚시 다니려면 단디 준비해야 하는시기~
 
 
남은 대회 2시간은 도다리 유혹을 위해
 
대부분 끌낚시 했어요

 
 
 
점심시간에 좌측의 선수들 쪽으로 부터
 
해초가 떠밀려 오고 있었습니다
 
조류가 우측으로 흐르기에
 
시간이 지나 이제는
 
제 쪽으로 그 해조류 들이
 
걸려나오기 시작하네요
 
장타를 칠수록 풀린 원줄이 길어
 
해조류가 더욱 많이 달라붙죠
 
최대한 가까이 노려봅니다
 
 
거진 1시간 낚시가 불가능 했어요 ㅜㅜ
 
좌측의 선수들도 아마 다들
 
한시간 정도씩은 까먹었을 꺼에요
 
이 해초들 본인자리 지나갈때 까지는...

 
 
 
그래도 끝까지 정신줄 놓지않고 낚시중...
 
결국 카고 던졌었던 11시 방향
 
45미터 지점 둔턱 아래에서
 
겨우 원하던 도다리 입질을 받았는데..
 
읔~~~ 사이즈가 24cm 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인듯
 
 
3등 안에 들려면 27cm 넘어야 해서
 
눈물을 머금고 방생했어요
 
아쉬운 나머지 사이즈 3번 재봤습니다 ㅋㅋㅋ
 
 
경기 종료 30분전에는 기운이 다빠져..
 
계속 우타를 내고 맙니다
 
우측 옆자리 분들에게 죄송
 
 
끝까지 자리를 지켰지만 경기 종료되었어요

 
 
 
 
종료후 시상식에 가보니 헛!!
 
감성돔도 한마리 잡혀나왔습니다
 
잡은분은 아~~ 아쉽겠네요
 
기준치 이하였어요 ㅜㅜ
 
 
가자미는 주최측에서 몇마리 썰어먹었나? ㅋㅋ
 
5마리 정도가 안보이는데
 
  
 
 
 
소숫점 반올림해서
 
돌가자미 29, 28, 27cm 가
 
최종 대회순위 였습니다
 
24cm는... 한 20등 쯤? ㅎㅎ
 
 
바람이 좀 심하긴 했지만
 
파도가 좋고, 날씨도 맑은
 
즐거운 토요일 오후의
 
해변 원투낚시 였습니다
 
 
 
 
 
 
 
 
개인조과
돌가자미 : 24cm(방생)
황어 : 22, 21, 20cm(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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